금요일, 3월 31, 2006

Tales from Microsoft

위대한 작가 젊은 시절 위대한 작가가 되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하던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위대한 게 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나는 전세계 사람들이 읽고 진실로 감정적인 수준에서 반응하며, 고통과 분노로 소리치고 울고 아우성치는 그런 작품을 쓰고 싶어요." 그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에러 메시지를 쓰고 있다.

There was once a young man who, in his youth, professed his desire to become a great writer. When asked to define great, he said, “I want to write stuff that the whole world will read, stuff that people will react to on a truly emotional level, stuff that will make them scream, cry, howl in pain and anger!”He now works for Microsoft writing error messages.

http://www.weirdity.com/jokes/microsoft.shtml

금요일, 3월 24, 2006

가장 나 다운것이 멀까?,

가장 나 다운것이 멀까?, 실제 내가 행동하는것?, 아니면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

그동안 출근시간도, 퇴근시간도, 무슨 행사가 있으면... 어떻게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바램으로 살았던 것 같다.

다시 방향을 잡아보자, 가장 나 다운 모습으로 당당하게 그녀앞에 설 수 있도록.

목요일, 3월 23, 2006

내가 기억합니다.

보영처자 이뻐서 하나하나 보다가, 종결되었네요. ㅠㅠ

내가 기억합니다.
숨소리 하나도
눈빛하나도
웃을때 생기는 주름모양까지도
내가 기억합니다.
이렇게 기억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이리 높게만 느껴지는지...
서동요를 본게된 이유가 이것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금요일, 3월 17, 2006

“Nobody explains COM better than Don Box”

(강컴 이벤트 때문에 작성 ㅋㅋ)



저는 컴퓨터 서적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해서 보고 있습니다.

하나는 업무상 빠르게 적용해야 될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다른 하나는 그 기술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원리에서부터 가르쳐 주는 책

COM에 관계된 서적을 살펴보면 전자의 책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는 사실에 공감을 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국내에서 작성된 책을 보면 아주 자세한 듯 설명을 하다가 갑자기 텔레포트라도 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런 책들을 보면 막상 책은 다 보았지만, 실제 구현을 하려고 하면 책에 나와있는 것 외에는 다른 것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할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사실 MSDN의 COM 명세에 비교해 볼 때, 책 몇 권으로 COM를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하겠다는 생각이 상당히 어리석어 보입니다. 이런 단점은 COM 서적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전자에 속하는 책들은 그런 단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후자에 속합니다. 아마 책 겉표지를 보지 않고 처음부터 읽는 독자가 있었다면, 이 책이 C의 포인터에 관련된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아주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책의 첫 장에 C의 문제점을 잠시 얘기하는가 하고 쭉~ 읽다가 보면 어느새 자신이 COM의 기본내용을 마스터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역시 COM를 만들어낸 저자답게 왜 COM이 필요하게 되어 만들었는지 저자의 경험담이 아주 자연스럽게 곁들어져 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설명은 정말 그 기술을 생각하고 만들지 않은 사람이라면 절대로 하지 못할 거라 생각됩니다.

“Nobody explains COM better than Don Box”

책의 표지의 저 문구는 절대로 거짓말이 아닙니다. ^^

언제부터인지 IT의 인력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반쯤 더 줄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 양뿐만이 아니라 질도 내려가지 않았나 걱정해 봅니다. 내려갔다는 표현보다 양극화되었다는 표현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JAVA, NET이니 하면서 사람들은 라이브러리로 구현되어 있는 기능 외에는 다 불가능하다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구현되어 있는 것을 다시 어설프게 재구현하는 것보단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사람의 조금 더 먼 미래를 생각한다면 스스로 구현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구현해 보고, 다른 사람이 구현한 것을 살펴볼 수 있을 때 얼마나 많은 좋은 경험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COM이란 기술은 구현성의 어려움과 COM를 대체하겠다고 NET를 소개하고 있는 MS 때문인지 배우려는 사람 찾아보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COM은 NET으로 절대 대체가 될 수 없으며, 앞으로 몇십 년은 계속 사용될 것이라는 것이 제 개인적 주장입니다. 사람들은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역사를 배운다고 합니다. 이제 COM 역사 속으로 가려고 하지만 그 COM의 정신과 원리를 알고 있는 사람이면 적어도 COM이 만들어낸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개발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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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벤트 때문에 작성했는데...

http://kangcom.com/book/review/award_mar_2006.asp

오천원 언제 주나 쩝~~~

목요일, 3월 16, 2006

짦은글





오늘부터 짧은 글들을 적기로 했다.

영원히 살 것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 제임스 딘 -

적당히 살고 싶다고? 그럼 미친듯이 노력해라.